스토리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그는 올리브가든이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을 넣지 않는다는 것까지 자료에 적어 넣었다.
제프 스미스는 소시에테제네랄의 인수합병 부서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라미우스에서 파트너 겸 매니징디렉터로 일하며 2002년 동료와 함께 스타보드 밸류 전략을 시작했다. 금융위기 뒤 라미우스가 코웬 그룹과 합쳐졌고, 2011년 그는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보드를 독립시켰다.
2014년 다든 레스토랑 캠페인은 그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줬다. 294페이지짜리 프레젠테이션은 놀려둔 부동산부터 주방 운영의 세부까지 훑었고,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은 그가 낸 후보 12명 전원을 지지했다. 그해 10월 주주총회에서 다든의 이사회는 통째로 교체됐다. 상장사 이사진이 한 번에 전원 갈린, 드문 사례였다.
그는 야후와 메이시스, 파파존스, 스미스필드 푸드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캠페인을 벌여왔다. 2014년 포천은 그를 미국 재계에서 가장 두려운 남자라고 불렀다. 협상하기 전에 먼저 자료를 쌓고, 여론과 의결권 자문사를 설득한 다음 표로 결판을 내는 것. 그것이 그가 반복해온 순서다.